Nostalgic Rhapsody (2020.07.25)


김택화미술관의 ‘소리(Sound)’를 소개합니다. 층고가 높은 미술관 전시실에는 공명에 의한 고요한 울림이 존재합니다. 이 울림에 풍성한 음악이 더해진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작품 곁에서 마주한 흐르는 선율은 더욱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2020년 7월 25일, 김택화미술관은 Nostalgic Rhapsody(노스텔직 랩소디) 공연을 열었습니다. 악기의 선율과 청아한 목소리가 김택화 화백의 제주 풍경 그림이 걸린 전시실에 가득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자연에 반하여 많은 음악을 작곡해 온 대한민국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을 중심으로 시적인 가사와 정서를 노래하는 대한민국 포크록의 대명사 장필순,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음반 수상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빈 시립음악학교를 최연소 입학한 첼리스트 송상우 등 실력파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 특별한 공연은 김택화미술관과 현대미술 작품이 자연스레 어우러진 공간인 아트호텔 디스이즈핫이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당시 김택화미술관에서는 방역지침 또한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날 이후 늘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와 보이스- 오직 김택화미술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운드를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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